###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연임 확정…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 '함영주 2기 체제'는 기존의 은행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과 신사업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 산업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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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영주 회장 연임,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도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결정은 하나금융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첫 번째 임기 동안 꾸준한 실적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었으며, 연임 이후 더욱 강력한 경영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전통적인 은행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함 회장의 두 번째 임기는 그룹의 체질 개선과 미래 금융 산업의 변화에 적응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 또한 검토하고 있다.
## 2. 비은행 부문 강화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하나금융그룹은 기존의 은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다각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추진 중이다.
첫째, 하나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하나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 사업 부문의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보험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셋째, 카드 및 페이먼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사업을 넘어 새로운 결제 기술과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의 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 출시도 예정돼 있다.
## 3.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글로벌 시장 개척은 함영주 회장의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미 여러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동남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주요 시장에서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신흥 시장에서 모바일 뱅킹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기존의 금융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금융 상담, 자동화된 대출 심사,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강화 등이 주요 기술적 변화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M&A 전략 역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해외 금융 기업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 결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확정은 단순한 인사 결정이 아닌, 그룹의 미래 전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그는 비은행 부문의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적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금융 기업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금융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